[앵커]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이 로비 의혹으로 불똥이 옮겨붙었습니다.게임 업계는 자칫 산업 전반에 타격이 오진 않을까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발단은 한국게임학회에서 비롯됐습니다.게임에서 얻은 자원을 가상화폐를 통해 현금화하는 '플레이 투 언'...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게임에서 얻은 자원을 가상화폐를 통해 현금화하는 '플레이 투 언' 입법화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다는 겁니다.
[위정현 교수 / 한국게임학회장 :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결국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그런 업체라든지 협단체들이 로비를 한다라는 것들이 결국에는 결과물로써 나타나고 있다고 저희들은 보는 거죠.]그러자 로비 의혹의 중심으로 지목된 게임업체 위메이드는 즉각 반발했습니다.국회에 불법 로비를 한 것처럼 주장해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면서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 중입니다.여기에다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입법 로비 의혹은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게임업체 관계자 : 아무래도 고려 요소들이 더 많이 생기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YTN 양일혁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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