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작가는 ‘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부인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교사 아동학대 신고 논란에 대해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기 위해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다. 학교와 교육청에서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해서 신고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다”고 했다. 주 작가는 “학교 교감 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 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다”며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다”고 했다. 주 작가는 특수교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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