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주한미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가짜뉴스에 주한미군 측이 20일 거짓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을 선포한 당일 주한미군 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가짜뉴스 에 대해 주한미군 측이 20일"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란 입장문을 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김은총 주한미군 공보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한다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선관위, 국수본도"사실 무근" 밝혔지만... 유튜버 중심으로 확산 이 매체는 체포된 중국인들이 평택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댓글 조작 방식으로 한국 내 여론조작에 관여한 사실을 미 정보당국에 자백했다고도 주장했다. 보도 이후 중앙선관위가 지난 17일"비상계엄 당시 선거연수원에서 숙박 중인 중국인 해커 90여 명이 계엄군에 의해 체포됐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도"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지난 1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변론에서는 윤 대통령 측 배진한 변호사가"오늘 아침 신문에도 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 있던 중국인 90여 명이 일본 내 미군 부대에 가서 조사를 받았고 부정선거 관련 자백을 했다는 내용이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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