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상시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한미군 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의 한반도 상시 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위협 증강 시나 훈련을 위해 미 F-35A 가 일본 등에서 한반도 로 날아온 적은 있지만, 주한미군 소속으로 해당 기체가 한국에 정식 배치되는 건 처음이다. 정식 배치가 완료될 경우 한국 공군이 보유한 F-35A 를 포함, 해당 기체 79대가 한반도 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을 겨냥한 작전을 수시로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호운용성이란 한국의 F-35A 2차 도입분이 군산기지에 배치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군은 2026년부터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F-35A 2차 도입분 20대가 미군 F-35A와 같은 기지에서 운용될 경우 정비·유지와 작전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3축 체계 중 유사시 선제타격 개념의 킬체인 능력과도 직결된다.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 1093㎞인 F-35A는 북한 전역을 작전 범위로 삼고, 전략 목표를 일거에 타격하는 막강한 스텔스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북한 수뇌부가 가장 무서워하는 무기로 꼽힌다.
북한은 지난 4월 반항공 미사일 별찌-1-2형을 시험발사하는 등 그간 열세에 놓여있던 방공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의 S-300, S-400 미사일을 본 따 번개 계열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해 온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으로 급격한 기술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공군이 미 공군과 함께 지난 5월 16일 한반도 중부지역 상공에서 5세대 전투기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우리 공군의 F-35A '프리덤 나이트' 스텔스 전투기 2대와 미 공군의 F-22 '랩터' 2대가 참가했다. 사진은 F-35A가 택싱하는 모습.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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