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고평가 정도, 2021년 2분기 정점 찍고 하락세 SBS뉴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등에서 주택 가격 수준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Z-스코어 지수를 국내에서 산출한 결과 2021년 2분기가 1.5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았습니다.구체적으로 가격소득비율과 가격임대료비율, 주택관련 대출금리 등 세 지표를 각각 표준화한 뒤 시점별로 세 지표의 평균값을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PIR은 10배, 대출금리는 5%일 때 각각의 지표는 서로 다른 단위나 크기를 가지는 만큼 이를 표준화해 평균을 0으로 둔 뒤 지수의 움직임을 통해 주택가격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구체적으로 한은은 2012년 1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KB부동산 제공 전국 가구 PIR과 PRR,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용해 지수를 산출했습니다.이후 2019년 2분기 0.2까지 낮은 수준을 나타내다가 2019년 3분기 0.4, 4분기 0.7 등으로 상승했습니다.다만 3분기에 1.4로 하락 전환한 뒤 4분기 1.4, 지난해 1분기 1.1에 이어 2분기에는 0.8까지 내려왔습니다.다만 이후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Z-스코어 지수의 세부 항목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전체 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반면 지난해 2분기의 경우 PIR는 2.1로 같았고, PRR는 1.3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대출금리 지수가 -1.
실제 한은이 집계한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1년 2분기에는 2.72%였지만, 3분기 2.90%, 4분기 3.47%, 2022년 1분기 3.86%, 2분기 3.95%, 3분기 4.43%까지 치솟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대출금리가 높을수록 주택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 고평가 정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에도 Z-스코어 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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