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더블링' 확진자 2만 명...정부, 재유행 대응방안 발표

정부, 코로나19 재유행 시작 공식화 BA.5 변이 확산, 여름 이동량 증가, 면역 효과↓ '다음 달 하루 최고 20∼30만 명 나올 것'

전문가들은 다음 달 하루 최대 30만 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수요일 여름철 재유행 대응방안을 발표합니다.일요일 발표 기준으론 8주 만에 최다 확진자입니다.정부는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 둘 켜지고 있다며 재유행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BA.5는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5.1％ 세고 면역회피 능력이 3배나 강해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이나 백신을 맞은 사람도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 자연면역이나 접종에 의한 면역이 보통 3~6개월 정도까지는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나가게 되면 사실은 재감염이 될 수밖에 없어서 여름 이후부터는 사실 재감염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될 거고…]그러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차 접종을 늘리면서 개량 백신을 하루빨리 확보하고 검사소를 다시 늘리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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