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접는 기술이 사람 생명도 구합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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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접는 기술이 사람 생명도 구합니다, 이렇게요 종이접기 접기공학 최새롬 기자

고무줄, 집게, 밀봉 클립까지 눅눅함에서 과자를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개발되었으나 봉투 그 자체만으로도 밀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윤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해 유명해진 과자 봉지 접는 방법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접는 사람도 모르게 생겨나는 양 귀퉁이의 삼각형 깍지이다. 처음 접어보면 아주 작은 힘으로 생각보다 그럴듯한 것을 만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 손을 쓰는 사람이라는 새삼스러운 고유명사가 내게도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고무줄이나 클립이 없어도 과자를 구할 수 있다니, 조금은 뿌듯해진다.그런가 하면 자동차의 에어백이 펼쳐지는 기술에도 종이접기 원리가 들어있다. 종이접기가 대체 삶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하는 이들을 조금은 벙찌게 만드는 순간이다. 종이접기처럼 단순한 취미가 복잡하기 그지없는 삶을 도울 수 있을 리가, 어린아이 놀이에 불과한 종이접기가 생명을 담보하는 중요한 지점에 있을 리가 없다. 아니 생각을 하는 것도 과분해 상상해 본 적도 없었다.

에어백은 전자의 속성을 사용했다. 비상시에 잘 펼쳐져야 하고, 평소에는 잘 접혀 있어야 한다. 로버트 J 랭 박사는 종이접기로 NASA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종이접기 기술이 우주에도 사용되었다는 말이다! 이것은 다음 기회에 소개해 보겠다. 종이로 만든 현미경? 장난감인가 싶지만 배율이 2000배 이상이나 되는 진짜 현미경으로 시료에 말라리아균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높은 해상도의 현미경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현미경은 비싸기 때문에 가난하거나 자원이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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