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정상…메이저 최다 23회 우승 '우뚝'
안홍석 기자=노바크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서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을 달성했다.조코비치의 서브지난해 US오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문제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종전 기록은 지난해 대회에서 나달이 세운 만 36세 2일이었다.만 24세 루드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자신의 10차례 단식 우승 중 9차례를 클레이코트에서 거둔 루드는 2년 연속으로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US오픈에서도 준우승했다.
조코비치와 루드 모두 1세트부터 총력을 다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1시간 30분간의 접전이 펼쳐졌다.조코비치는 게임 점수 2-4로 뒤진 상황에서 28차례 랠리 끝에 루드의 스매싱 실수를 유도해내며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 다음 자신의 서브 게임도 가져가며 세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흐름을 탄 조코비치는 2세트 루드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우위를 점했고, 게임 점수 2-0으로 앞서나갔다.루드의 마지막 샷이 라인을 벗어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한동안 흙바닥에 누워 2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한편,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난 가운데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최근 은퇴를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쟁쟁한 축구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조코비치의 역사적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은 '노박 조코비치', 그랜드 슬램 통산 23회 우승 보인다흔들리지 않은 '노박 조코비치', 그랜드 슬램 통산 23회 우승 보인다 테니스 그랜드_슬램 롤랑_가로스 노박_조코비치 카를로스_알카라스 심재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년 연속 우승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원) 여자 단식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코비치 vs 루드,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 맞대결노바크 조코비치와 카스페르 루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 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01년생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2연패…메이저 4승시비옹테크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정상을 지킨 시비옹테크는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단식 트로피를 수집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끝내기 이글' 박민지, KLPGA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3연패 달성 | 연합뉴스(양양=연합뉴스) 김동찬 기자=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UCL 잔혹사' 끝낸 과르디올라 '지쳤고 평온…우승 정말 힘들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지쳤고, 평온하며, 만족스럽습니다. 우승하기 정말 힘드네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