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 등 대책 나오지만 안전·소음 문제 반발도
경기 김포시 마산동 은여울초등학교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 모습. 뉴스1
17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학교 4곳 중 3곳이 과밀 상태다. 초등학교와 고교의 과밀 학교 비중은 각각 36.1%와 30.2%에 이른다. 김포 하늘빛중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34.3명에 이른다. 특히 3학년은 35.4명이다. 인근 운양중·장기중·고창중도 학급당 학생 수가 33명을 웃돈다. 도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배치 기준은 28명으로, 초과하면 과밀로 분류된다. 김포지역 학생 수는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늘면서 2013년 4만3,266명에서 지난달 7만2,934명으로 10년 새 68.5%가 늘었다. 인천 서구 학부모들은 지난해 7월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을 추진하자"과밀 문제부터 개선하라"고 반발했다. 학부모들은 당시"원래 특활실이었던 좁은 교실에서 30명이 뒤엉켜 생활하고 있다"며"3교대가 기본인 급식 환경에서 저학년은 학교에 오자마자 밥을 먹고 고학년은 다 식은 밥을 하교하기 직전에야 겨우 먹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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