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열흘 안에 실내마스크 착용지침 완화 여부를 결정하는 구체적 기준을 내놓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맡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맡고 있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달 23일에는 실내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정부는 감염취약시설 보호, 중증 병상 확보 등 방역·의료대응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아울러,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 방역당국은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사이엔 실내마스크 의무를 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부는 우선 오는 15일 관련 의견을 경청하는 1차 토론회를 가진 뒤 전문가 등의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7차 유행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 장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주째 1을 넘어가고 있다"며"재감염 비율도 늘고 있다.
또한"각 사업장은 재택근무와 연가 사용을 독려하는 등 '아프면 쉴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정부는 사업장 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에 재택근무 적합 직무 진단, 인사·노무 관리, IT인프라 구축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4571명이 늘어 총 2792만 557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우리나라 인구의 54.1%에 달한다.신규 발생과 다소 시차가 있는 중증·사망도 높은 수준이다.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명이 늘어 463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전날 하루 동안 숨진 사망자는 46명으로 직전일보다 17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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