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대패하는 등 전선에서 밀리고 있어 추가 동원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에 있는 요충지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국경수비대가 이날 바흐무트 인근 러시아의 공습을 격퇴하고 교전 끝에 적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중대한 손실은 올해 1분기에 2차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실제로 추가 동원에 나선대도 러시아의 최근 전쟁 수행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새해 전날인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장병 최소 89명이 희생되는 등 계속 패배하고 있다. 전세가 기울었던 지난해 9월 첫 동원령이 내려졌을 때도 징병 대상인 러시아 남성 수십만명은 해외로 도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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