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여 쿠르스크 지역에서 3천 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경고하며,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불안정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제안했으며, 훈련 부족으로 인해 사상자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북한군의 수가 3천 명을 넘어섰다"라고 적었다.합동참모본부가 이날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1100여 명의 북한군 사상자 가 발생했다고 분석한 것보다 인명 피해 규모가 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북한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과 군사 장비를 보낼 위험이 있다"라며"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강화할수록 한반도와 주변 지역 및 해역의 불안정 위험이 비례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파병, 러시아 아니라 북한이 먼저 제안"NYT에 따르면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군의 파병은 북한의 구상이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신속히 수용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가를 곧바로 받은 것은 아니고 국제사회에서 외교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기술을 제공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면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브리핑에서"북한군이 전장의 최전선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북한군이 인명 피해를 입는 것도 놀랍지 않다"라고 말한 것을 전했다.
한국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 두진호 국제전략연구실장도"북한군은 주로 저격, 시가전, 산악 침투 훈련을 받았다"라며"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넓은 평지에서 벌어지는 드론전과 참호전에는 충분히 훈련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자는"북한군 병사들은 다쳤을 때 소규모 병원을 거치지 않고 쿠르스크의 대형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등 러시아 군인들보다 더 나은 의료 처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파병 사상자 발생 확인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에 첫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북한군 사상자 발생은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러시아 참전 사망자 100명 넘어, 추가 파병 징후최소 100명의 북한군 사망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사태에 발생했으며, 추가 파병 동향도 확인됐다. 북한은 12·3 계엄사태에 대해 사실관계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도하며, 적대적 2국가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러시아 전선 사상자 수백 명 · 우크라이나 특수작전, 공격영상 공개미군 당국자, 북한군 쿠르스크 전선 사상자 수백 명 확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FPV 드론으로 북한군 공격 영상 공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군 고위 장성 암살, 유엔 안보리 회의 제기 예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군 파병 및 러시아 전쟁 동향 국정원 브리핑최근 북한군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정원은 북한군 참전 동향, 북한 내부 동향, 북한군 파병 관련 정보 협력 실태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를 설명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국방부 '북한군, 우크라전서 사상자 발생' 첫 확인미국 국방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여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미국은)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라고 말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중국, 러시아-북한 밀월에 불안감 커져”북한이 밀접해진 러시아 영향으로 中 이익 해치는 행동 할까 봐 우려 “北 파병 미리 알고있었다” 반박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