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동일 기종에서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 사건 발생, 국토교통부 강도 높은 안전점검 및 조사 진행
국토교통부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동일기종에서 랜딩기어 이상 으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제주항공 에 항공안전 감독관 3명을 급파하고 강도 높은 안전점검 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감독관들은 해당 기종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안전운항체계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향후 조사 내용이 구체화되면 제주항공 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행정안전전검에 나서고, B737-800 기종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조사에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참여하며, NTSB는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기체 제작사인 보잉과 엔진제작사인 CFMI와도 협의 중이며, 전날 사고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를 이날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방위각 시설의 형태가 국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설치 규정을 파악하고 재질이나 소재에 제한이 있는지, 사고와의 연관성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볼 계획입니다. 또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과 관련해 현재 건설 추진 중인 신공항에 대한 규정 강화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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