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설 연휴 마지막 날 전편 결항으로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이 사흘 만에 또다시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70여 편 결항했고, 지연운항도 속출했다고 하는데요.다행히 이제는 강풍이 좀 잦아들 것 같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송태엽 기자!지금 상황은 어떻...
70여 편 결항했고, 지연운항도 속출했다고 하는데요.네, 여전히 운항이 정상화하지 않고 있습니다.제주공항에서만 169편이 차질을 빚은 셈이죠.이번 운항 차질도 설 연휴 마지막 날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됐습니다.다행히 강풍이 이제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이니까 운항 상황도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앞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기 470여 편 모두 결항했고, 4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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