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 65세 어르신 7월부터 버스-택시 무료 제주 택시 무료 버스 제주의소리 이승록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교통복지공약으로 한차례 제주도의회에서 심사 보류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9일 오후 제415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일부 조례개정안'과 '제주도 택시운동사업의 발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70세 이상 버스와 택시요금 면제 대상은 7만6000여명이다. 읍면지역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5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65세 어르신의 경우 2024년 7월1일부터 버스와 택시요금 무료를 시행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읍면지역에 비해 1년 늦게 시행되는 셈이다.
올해 읍면지역 버스와 택시 요금 무료 이용 대상자를 65세까지 낮추면 28억원이 추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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