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하니의 용기를 응원한다'라며 원내 정당 중 첫 호응이 나왔다. 특히 개혁신당의 지지층이 모여 있는 일부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에서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와 뉴진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 강세인 점을 감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하니의 용기를 응원한다"라며 원내 정당 중 첫 호응이 나왔다. 특히 개혁신당의 지지층이 모여 있는 일부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에서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와 뉴진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 강세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의 논평이다.
이 이슈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라 할 수 있는 하니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하니는 지난 9일 늦은 오후, 팬들과의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을 통해 국정감사 출석 의사를 밝혔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증인과 달리 참고인에게 출석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 않지만, 자진해서 출석을 결정한 것.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가수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익숙한 콘서트 무대도 아닌 국회 출석은 상당한 부담일텐데도 불구하고, 당당히 혼자 나오겠다는 용기가 돋보인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물론 일방적 주장일 수도 있고, 상호 불신과 오해가 빚어낸 단순 해프닝일 수도 있다"라면서도"그러나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격렬한 충돌을 기억해 보면, 하니의 호소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게다가 직장 내 괴롭힘의 주체가 표절 의혹의 대상인 아이돌이라면 더욱 신빙성은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자신의 꿈을 걸고 갑질과 부당함에 직접 맞서겠다는 하니의 패기와 용기를 응원한다"라며"아울러 하이브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기획사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 스무 살 앳된 청년과 국회에서 법률을 놓고 다투는 일 자체를 부끄러워해야만 한다"라고 지적했다.김준우 전 녹색정의당 대표, 방시혁 의장을 윤석열 대통령에 빗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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