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라스트댄스’ 베테랑들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에 매 종목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는데, 국가대표 생활을 금메달로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정진화처럼 항저우에서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치른 이들이 꽤 된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와 류한수도 아시안게임과는 작별한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는 늑골 부상에 무통 주사까지 맞고 대회에 임했지만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현우는 “늑골을 다쳤을 때 혼자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아내가 씻겨주는 등 헌신적으로 도와줬다. 아내에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준다고 약속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류한수 또한 대회 3연패를 이루고 은퇴하려던 꿈이 무산됐다. 류한수는 “면목이 없다. 선배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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