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도 아주 '특별한' 분향소가 있습니다 1029_이태원참사 10.29진실버스
"어제 충북대에서 삼삼오오 친구들과 밝게 웃으면서 다니는 유진이 또래의 대학생들을 보며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국민동의 입법 동의 청원을 외면해서 눈물이 났고, 입법청원을 해주면 고마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1029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그날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전주에 왔습니다.""국민의 관심만이 세월호 참사, 대구지하철 참사, 이태원 참사, 이런 사회적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몇 번의 참사를 겪고도 아직 강제권을 가진 독립적 조사기구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전북 지역 희생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으로는 10명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이태원에 분향소가 차려지고 얼마 안 돼 전주에도 분향소가 마련됐고,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누군가는 다 잊고 이제 새 출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다 사라질 거라 말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사회적 참사가 그렇게 반복돼 왔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전주에 분향소가 세워질 무렵 정읍에서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정읍에는 희생자가 없지만 온전히 시민들의 힘으로 분향소를 차리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가족들이 진실버스를 타고 꼭 방문하고 싶다고 한 곳입니다. 귀찮다고 생각 마시고 언젠가 내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잠깐의 시간 내셔서 서명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또다시 이런 아픈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거로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5분도 걸리지 않거든요. 잠시 멈추셔서 서명을 좀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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