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직면하며,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이 의원은 혼외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과 비판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혼외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언급하며, 혼외 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우 정우성 이 2018년 11월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이 의원 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정우성 씨의 ‘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며 “그가 ‘결혼’을 하냐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24일 정우성 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며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말했다.그러면서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했다.이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정우성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되레 다변화한 가족의 형태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사회에 자리 잡고 있던 ‘혼인=출산’ 인식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지난해 한국의 혼외 출생률은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의 평균치에 견줘 아직 낮은 수준이다.
이 의원은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그 모습이 제각기 다 다르다”며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아닐까”라고 글을 끝맺었다.
SOCİAL ISSUES POLİTICS MEDIA 정우성 혼외자 비판 이 의원 혼외출산 사회적 인식 혼외 출생률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소영 의원, 정우성 배우 혼외자 논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혀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우성 배우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결혼하지 않아도 비난받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부모 간의 관계가 자녀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빠져 과거 미혼모 및 입양 캠페인 재조명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가 과거 참여했던 미혼모와 입양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대한 주목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8년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에 참여하며 '한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캠페인 재조명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가 2018년 미혼모와 입양아동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던 사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이 캠페인에서 생명과 인생에 대한 의식과 문제를 내포한 쉽지 않은 이슈라고 언급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혼외자 인정’ 정우성, 스케줄 중단 안 한다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인정한 가운데,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26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 중에 있다”며 “‘청룡영화제’ 참석 스케줄 역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혼외자 출산을 인정한 후 자신을 향한 여러 비판이 쏟아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미혼모와 입양 인식 개선 캠페인' 다시 주목받아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이며, 그가 2018년 미혼모와 입양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혼외자 논란' 정우성, 사흘째 침묵…청룡영화상 참석도 재논의(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어 논란이 된 배우 정우성(51)이 사생활 관련 지라시와 사진까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