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피고인 접견 사담마저 엮으려는 검찰 비겁해'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수감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찾아가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는 취지의 회유성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을 향해"명절을 앞둔 시기, 구속된 피고인에게 한 위로의 사담마저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와 엮어보려는 행태는 비겁하다 못해 애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수감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찾아가"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는 취지의 회유성 발언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김용, 정진상 두 사람은 2017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같이 활동해 알게 됐고, 경기지사 선거와 대선에서도 함께 일해 잘 아는 사이였다"며"인간적 도리에서 1회 면회를 가 위로의 말과 함께 재판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그런데 검찰은 개인적인 접견사실과 대화 내용까지 언론에 흘리기 시작했다"며"이재명 대표와 관련해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며 낙인을 찍기 위해서라면 깡패처럼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정 의원은"교도관이 개인 면회에 입회해서 기록한 내용까지 각색해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 행태는 범죄와 다르지 않다"며"검찰은 정당이나 정파의 하수인이 아니다, 민주공화국의 검찰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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