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증원 원점 재검토’, ‘1년 유예’는 거절
정부는 19일 정원이 늘어난 각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때 증원 규모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규모를 조정해 뽑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으로 배분된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 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거점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교육부에 내년도 대학 입학 전형 때 증원된 의대 정원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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