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정찰풍선에 '美우려 이해…안보상 필요조치 권리 있어'
중국 '정찰풍선'이 4일 미국 전투기에 격추당한 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 비치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4일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2023.02.05 [email protected]
김효정 기자=정부는 미중 간 갈등 뇌관으로 떠오른 중국 '정찰풍선' 문제와 관련해"미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자국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당국자는"중국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투명한 방식으로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도 했다.중국의 정찰풍선이 국제법과 주권 침해라는 미국 입장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이 비행체가 민수용 비행선으로 편서풍 등에 따라 불가항력적으로 미국에 진입했다고 주장해온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하는 등 미중관계가 냉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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