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프로야구 창단 압박? 대기업들이 숨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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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프로야구 창단 압박? 대기업들이 숨긴 진실 프로야구 대기업 김은식 기자

"기업은 왜 프로야구를 해야 할까요? 1년에 수백억씩 적자를 감수해가면서 말이죠. 홍보 효과가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 물론 우승을 하면 좋겠죠. 그룹 임직원 사기도 올라가고,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하지만 만약 꼴찌라도 하면? 오히려 욕먹고, 마이너스 효과 생기고. 원래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협조' 차원에서 프로야구에 참여한 일이 기업들에게 과연 '울며 겨자먹기'였는지, 아니면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일이었는지는 좀 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전자라면, 그나마 내키지 않는 일에 나서고도 40년 동안이나 꾸준히 적지 않은 적자를 감수하며 프로야구단을 운영해온 기업들에게 적어도 야구팬들만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게 옳을 것이다. 하지만 후자라면, 기업들 역시 자신들의 능동적인 경영활동의 일부인 프로야구단 운영에 대해 좀 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1976년 재미사업가 홍윤희와 실업야구연맹 인사들이 추진하다가 좌초된 '직업야구 창설계획'의 뼈대는 5년 뒤 이용일과 이호헌이 작성한 '프로야구 창설계획'에 그대로 활용되었다.

절반의 지역에서 1순위 대상 기업은 정부의 제안을 거부한 셈이고, 각 지역의 1순위 후보로서 창단한 MBC와 롯데, 삼성 역시 이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 모든 진통들은 기업들이 '내키지 않는 겨자를 먹으며 눈물 흘리는' 과정이었을까?하지만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1982년 프로야구단 창단을 둘러싸고 기업이 난감함을 드러낸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6개 중 3개의 기업이 정부보다도 오히려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나머지 3개의 기업도 약간의 이견 표출이 있긴 했지만, 창단 자체가 아니라 창단 방식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두산이 가장 큰 진통을 겪은 경우이긴 했지만, 그것 역시 창단 자체에 대한 이견 때문은 아니었다. 애초에 서울 연고팀 창단을 원했던 두산은 별다른 연고가 없을 뿐 아니라 지역 내 고교야구부들의 역사가 짧아 강한 전력을 꾸리기 어려웠던 충청권 연고의 창단을 요구받은 데 대해 반발했고, 결국 서울 연고 선수 1/3에 대한 지명권과 3년 후 서울 연고지 이전 권리를 보장한다는 타협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외에 비교적 기업 규모가 작았고 소비재 관련 부문과 거리가 있던 삼양그룹과 동아건설이 내부 논란 끝에 참여를 포기한 사례가 있고, 공교롭게도 그룹 총수가 해외 장기 출장 중에 제의를 받아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배제된 럭키금성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LG 트윈스로 재창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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