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빚에 ‘경기’하는 추경호…“돈 안쓰고 경기 살리겠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정부 빚에 ‘경기’하는 추경호…“돈 안쓰고 경기 살리겠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돈을 뿌리는 건 제일 마지막에 쓸 카드”라며 “돈 뿌리면 경기엔 효과가 있지만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의 발언

“감세·규제 완화로 경기 진작”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미국 워싱턴 디시의 세계은행 본부에서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돈을 뿌리는 건 제일 마지막에 쓸 카드”라며 “돈 뿌리면 경기엔 효과가 있지만 전혀 생산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이 크지만, 재정 지출을 통한 단기 경기 관리보다는 경기 악화를 감내하겠다는 시각을 내비친 것이다. 추 부총리는 12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디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가 당초 전망한 2.5%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렵다”면서도 “정부가 빚내서 돈을 푸는 건 일회성이고 승수 효과도 낮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2시간가량의 간담회에서 정부 부채 등 ‘빚’만 39번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빚내서 예산을 통해 돈을 뿌리는 것만 경기 확대가 아니다”라며 “세금을 감면해 주는 조세 지출도 경기 진작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런 감세 정책도 정부 세수를 줄이는 만큼 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 지출과 사실상 같다. 돈을 쓰는 방식만 다를 뿐, 비용이 ‘0’인 정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추 부총리는 “내년 성장률이 어느 정도까지 낮아지는 걸 정부가 용인할 것이냐 하는 건 선택의 문제”라며 “아직 최소한 나는 그렇게 하기보다 돈 안 쓰는 방식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조금만 경기가 안 좋으면 정부가 돈을 쓰라고 하는데 그럼 빚을 더 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빚이 많아지면 투자자들도 서서히 등을 돌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토킹범 또 판친다…가위로 머리카락 자르고, 흉기로 협박스토킹범 또 판친다…가위로 머리카락 자르고, 흉기로 협박스토킹범죄 ㄱ씨는 전날 오전 1시35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지하 다용도 공간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ㄴ씨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세계경제 3% 성장도 버겁다...“최악 아직 오지 않아”내년 세계경제 3% 성장도 버겁다...“최악 아직 오지 않아”IMF, 올해 3.2%·내년 2.7% 제시한국은 각각 2.6%·2.0%로 전망“전세계 3분의 1, 내년 경기 위축1%대로 낮아질 가능성도 25%”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두번째 빅스텝에 커지는 경기둔화 압력…투자·소비 위축 우려 | 연합뉴스두번째 빅스텝에 커지는 경기둔화 압력…투자·소비 위축 우려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한국은행이 12일 올해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실물 경기 둔화 압력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물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경기 둔화 감수?'물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경기 둔화 감수?한은, 5%대 높은 물가에 두 번째 ’빅 스텝’ 단행 / 경기 악영향 우려…금리 오르면 기업 투자 위축 / 가계대출자 이자 부담 커지면서 소비도 감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멀티골에 퇴장 유도 맹활약…손흥민, 팀 내 최고 평점+MOM 선정 | 연합뉴스멀티골에 퇴장 유도 맹활약…손흥민, 팀 내 최고 평점+MOM 선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최고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긴 손흥민(30)이 팀 내 최고 평점과 함께 경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혜성, 논현동서 술 마시고 성남→잠실 10㎞ 만취 운전신혜성, 논현동서 술 마시고 성남→잠실 10㎞ 만취 운전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가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5 00: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