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오후 1시로 옮겼더니... 이게 제일 좋아요 직장인의점심시간 김준민 기자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온 듯하지만, 아직 벗지 못하고 있는 마스크와 뜸해진 저녁 약속까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에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그러던 와중에 한창 코로나가 심해져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점심시간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부서 사람들이 다 모여 밥을 먹기 보다는 삼삼오오 팀이나 친한 사람들끼리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종종 조금 더 멀리, 다양한 음식을 먹으러 나가게 되었다. 인원 뿐만 아니라 시간도 달라졌다. 코로나 초기 대중교통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대두되었을 때,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자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미뤄졌다. 자동적으로 점심 시간 또한 한 시간 미뤄졌다. 4명 중 3명이 일인 가구인 우리 팀원들이 아침마다 간단한 요깃거리를 할 빵을 사 오거나, 샌드위치를 배달해 먹는 게 익숙해진 것도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1시에 점심을 먹으면서 일어난 일이었다.점심시간이 1시로 미뤄지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식사 시간이 여유로워졌다는 점이다. 주변 다른 회사들과 같이 낮 12시에 식사할 때는 손님들이 몰려서 식당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다. 특히 여름철 냉면집이나 겨울철 설렁탕집처럼 날씨에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식당들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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