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표적된 현대·기아차…'고객에 위협' 소송 걸렸다 SBS뉴스
운전석 문에는 기아차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일당을 일컫는 '기아 보이즈'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미 서부 시애틀시에서는 현대·기아차를 노린 비슷한 절도 사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그러자 시애틀 시당국이 차량에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제조사의 책임이 있다며, 현대차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앤 데이비슨/시애틀시 검사 : 차량 절도가 갑자기 크게 늘면서 공공의 자원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는 동안 고객과 시민들을 위협에 빠뜨렸고, 공공의 안전을 해쳤습니다.] SNS에는 절도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까지 등장했고, 미주리, 오하이오주 등지에서는 피해 차주들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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