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돌연변이가 생겼다는데, 얼마나 위험해진 걸까요.
무슨 일이야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유전자형 G그룹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은 G그룹 바이러스의 세포 증식량이 다른 유전자형에 비해 2.6배~9.3배 많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에 발표했다. 그만큼 전염력이 커진 것이란 해석이 나오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유래 바이러스 분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코로나 바이러스는 입자 표면에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성분이 바뀌면서 변이가 일어난다. 즉 알파벳은 특정 아미노산을 약자로 표기한 것이다. 초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S그룹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돼 대구·경북에서 V그룹으로 바뀌었고, 미국·유럽에 건너가선 G그룹으로 변이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한다. ·바이러스가 왜 자꾸 변하냐고?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바이러스는 인체에 들어가 복제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긴다"며"숙주를 공격해 감염을 잘 일으키고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한 바이러스가 살아남는다"고 설명한다. 즉 인체 감염을 잘 일으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걸 알아야 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키고 있지만, 변종은 아니다.
·질본의 한명국 바이러스분석과장은"바이러스 변종이 일어나면 대체로 위험하다"며"그럴 땐 개발 중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무력화된다"고 말했다. 다행히 의료계에선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가능성을 낮게 보는 편이다. 한 사람이 코로나19를 몇 명에게 전파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감염재생산지수이다. 이게 대구 신천지교회 사태 때 3.53으로 올라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창 고삐를 죌 땐 0.45로 크게 줄었다가, 5월 이태원 집단감염 이후로 6월 말까지 1.63으로 다소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안팎을 유지하는 것도 코로나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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