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우크라이나의 퇴역 군인의 결혼식이 이목을 모은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퇴역 군인인 이반 소로카(27)가 25세 여성 블라디슬라바리아베츠를 신부로 맞이했으나 전쟁의 상흔으로 눈이 멀어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소로카도 '시력은 잃었지만 나아갈 각오가 돼 있다'있다며 '앞으로 일자리를 찾고, 무엇보다도 첫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우크라이나의 퇴역 군인의 결혼식이 이목을 모은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 우크라이나 퇴역 군인인 이반 소로카가 25세 여성 블라디슬라바리아베츠를 신부로 맞이했으나 전쟁의 상흔으로 눈이 멀어 신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이날 말끔한 정장으로 차려입은 신랑 소로카는 흰색 드레스와 꽃다발을 들고 그의 집으로 걸어들어오는 신부 리아베츠를 맞이했다.당시 군인 신분으로 치료차 군 병원에 입원해있던 소로카는자폐 아동을 돌보는 일을 하던 리아베츠에 호감을 느끼고 구애를 했다. 많은 대화와 만남을 이어간 끝에 결국 두 사람은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소로카의 소속 부대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던 도네츠크 바흐무트로 이동하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지난해 8월 2일 철수 과정에서 러시아 부대의 포격으로 소로카가크게 다쳤다.이후 소로카는 무려 1년간 입원해 치료에 전념했으나 시력은 회복하지 못했다. 이렇게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소로카 옆에는 항상 리아베츠가 함께했다.리아베츠는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소로카가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바랐다”며 “시력을 찾지는 못했지만 내게 있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결혼 결정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소로카의 할머니 나탈리야는 “내 손자가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안타깝다”며 “그의 인생에 이런 소중한 여인이 있다는 것에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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