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일격 당한 울산 홍명보 감독 '자만에 빠져있었다'
김용태 기자=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2.6.19 [email protected]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얻어맞고 전북에 1-3으로 완패했다.'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이 전반 2분만에 어이없는 실수를 해 실점과 다름없는 슈팅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바로우와 쿠니모토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홍명보 감독은 굵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패인을 짚었으나, 눈빛에는 '화'가 가득 차 있었다. 김용태 기자=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헤딩 싸움을 하고 있다. 2022.6.19 [email protected].
홍 감독은"상대보다 반응이 늦었다. 아주 소극적인 플레이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에 3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줬다"면서"어떻게 보면 우리가 자만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홍 감독은"울산이 먼저 선제골을 내주는 경우가 잦다는 것은 이 팀의 '전통적인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선수들에게 이 문제에 관해 얘기했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면서"결국 준비를 잘하지 못한 나의 책임이 크다. 오늘 경기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준 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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