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명가' 전북 현대가 장고 끝에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24일 오전 전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Gustavo Augusto Poyet Dominguez, 57세, 우루과이-스페인 이중국적)을 최종 낙점했다'라고 발표했다. 전북은 포옛 감독이 유럽에서 선...
24일 오전 전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을 최종 낙점했다"라고 발표했다.
전북은"포옛 감독이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로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쌓은 역경의 경험과 노하우가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특히 축구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며 선수들과 소통하고 포용하는 능력은 리그 최정상급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건강하게 매니지먼트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반전을 다짐했던 2024시즌 개막 후에는 더욱 하향 곡선을 그렸다. 무기력한 경기력과 단조한 패턴 플레이가 이어졌고, 결국 '라이벌' 울산 HD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헌납했다. 또 리그에서는 5경기 무승을 기록, 결국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해야만 했다.위기의 빠진 전북은 2023시즌 감독 대행으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인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김 감독은 부임 후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허덕였다. 이후 후반기에는 8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반전을 선보였으나 파이널 라운드 진입 직전 4연패를 떠안았고,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 추락을 피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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