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30일 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기타선 '서해호'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지는 수색에 해경 등 관계당국은 전복된 선박에서 1명의 실종자를 발견하였고,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쉼없이 수색을 이어하고 있습니다.
전복 10시간 만에 해경 구조대가 발견 해경 등 나머지 실종자 4명 수색 이어가. 태안해경이 지난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기타선 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해경 제공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 등 관계당국은 전복된 선박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하고, 선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추가 수색 중이다. 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83t급 선박 ‘ 서해호 ’ 선내에서 이날 오전 4시34분쯤 선장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서해호 는 전날 우도에서 어촌뉴딜사업 공사에 동원됐던 24t 덤프트럭과 11t 카고크레인을 싣고 서산 구도항으로 향하던 중 오후 6시26분쯤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서해호 에는 A씨를 비롯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카고크레인 운전기사와 굴착기 기사 등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이후 밤샘 수색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A씨를 발견하고,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베트남 국적 선원과 덤프트럭 기사, 현장 노동자 2명이다. 현장 노동자 중 1명은 중국 국적자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에는 해경 함정과 민간 어선 등 20여척이 투입됐으며, 군 헬기와 무인기 등도 동원됐다. 지난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위치. 태안해경 제공 서해호는 차량이나 화물 등을 실어 나르는 기타선이다. 해경 등은 운항 중 선박에 실려 있던 덤프트럭과 카고크레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구조자들도 해경에 “배가 갑자기 기울어져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남은 승선원을 찾기 위해 주변 수중 및 해상 수색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 범위를 해안가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라며 “기상악화 속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선체 및 해상수색, 해안가 수색 등 수색범위를 넓혀 전방위적인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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