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시험 '예상 밖' 다수 응시에...복귀 고민하는 사직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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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시험 '예상 밖' 다수 응시에...복귀 고민하는 사직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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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 556명이 응시하자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에 돌아간 약 1000명 중 절반이 ‘졸국(의국 졸업) 연차‘ 라는 게 숫자로 확인된 것'이란 담담한 반응이다. '원래 그런 것'이라고 답하지만 3·4년차 레지던트 상당수가 원래 진로 계획에 따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여부를 가늠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고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사태에도 졸국을 앞둔 3·4년차 레지던트 다수가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한 결과다.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 556명이 응시하자 전공의 들은 “의료현장에 돌아간 약 1000명 중 절반이 ‘졸국 연차‘ 라는 게 숫자로 확인된 것”이란 담담한 반응이다. 현재 전공의 전체 가운데 수련 병원 출근자는 1174명이다. “원래 그런 것”이라고 답하지만 3·4년차 레지던트 상당수가 원래 진로 계획에 따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여부를 가늠하고 있는 전공의 들의 고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20일 대한의학회·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엔 566명이 지원했다. 2024년 응시자의 1/5 수준이지만 대다수 전공의 가 의료 현장을 떠난 상황에 비추어보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란 평가다. 이른바 필수의료 과목으로 불리는 내과 응시자가 106명, 외과 18명, 산부인과 13명, 소아청소년과 24명, 응급의학과 30명이다.

이런 까닭에 의대 교수들 사이에선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때 전공의 일부가 더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의정갈등 속 전문의를 딴 이들이 생기면서 이탈한 전공의들도 복귀할 생각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직 전공의는 “졸국 연차인데. 왜 나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나이도 있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동네 의원에서 봉직의로 취직한 저연차 사직 전공의는"병원 근무 때보다 훨씬 편하지만 급여가 너무 적다. 또 환자를 보다가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는데, 의견을 구할 사람이 없어 불안할 때가 많다"라며"돌아가서 수련을 마칠 수 있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사직 전공의는"이제 각자도생하는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다"라며"자리가 사라지는건 아닐까 솔직히 걱정스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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