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서울특별시장'···박원순 마지막 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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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망자가 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마지막 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와 별개로 서울시가 서울특별시장으로 박 시장의 장례를 치르기로 하면서다. 기관의 명칭을 딴 장례식은 흔치 않다. 서울특별시장 역시 그렇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10일"서울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 사이에 분향소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로 정했다. 서울시는 당초 이날 오후부터 시민 조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동선 분리 등의 문제로 분향소 설치 작업이 길어지면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조문을 받기로 했다.전례 없는 서울특별시장 …"서정협 권한대행 결정" 서울특별시장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정부 의전편람에서도 기관장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시청사 앞에는"5일장을 반대한다. 아무리 고인이라도 성추행 미투를 조사해야 한다"는 팻말을 든 1인 시위자가 등장했다. 옆에선 분향소 설치를 위해 인부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조문을 위해 찾아온 시민 수십명이 시위자를 둘러싸고 1인 시위에 반대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보수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도 이날 성명서를 냈다. 한변은"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이 자살을 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 자체는 시장 개인을 떠나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불행"이라면서도 "본질은 엄중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범죄 피의사건으로 피해 여성 일터인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위 혐의에 대해 공모하거나 방조한 바가 없는지 수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사건 진실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끝까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서울시민의 여론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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