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동기와 개인형이동...
슈가의 경우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연평균 원동기 음주 교통사고는 150건, PM 음주 사고는 250건이 발생하는 등 도로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어 일반 자동차만큼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진다.도로교통공단 교통분석시스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원동기장치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1만788건이다. 이로 인해 226명이 숨졌고 1만3천481명이 다쳤다.원동기장치자전거는 배기량 125㏄ 이하의 이륜자동차와 50㏄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말한다.
슈가가 탔던 전동스쿠터가 여기에 포함된다. 슈가는 팬 커뮤니티에 올린 입장문에서 본인이 탔던 기기를 '전동킥보드'라고 표현했지만, 킥보드에 안장이 설치된 형태여서 '전동스쿠터'로 봐야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최근 5년간 음주 교통사고는 2019년 163건, 2020년 191건, 2021년 110건, 2022년 143건, 2023년 144건 등 총 751건이다. 이에 따른 사망자는 17명, 부상자는 891명으로 집계됐다.슈가의 경우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는데, 이 경우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원동기와 더불어 시민들이 위협적으로 느끼는 것은 전동킥보드를 포함하는 PM이다.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고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것을 PM으로 분류한다.PM 교통사고는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천735건, 2022년 2천386건, 2023년 2천389건 등 보급 확산과 더불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PM 음주 교통사고는 2022년 259건, 2023년 253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경찰에 단속·적발된 PM 음주운전은 2022년 8천238건, 2023년 7천37건이다. 2022년 기준으로 PM 음주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 사례는 전체 적발 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4천542건이었다. 결승선 통과 전에 멈췄는데도 금메달…말에서 떨어진 세계 1위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빨간 옷 벗고 ‘감성’ 입다…소화기의 변신은 무죄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로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는 분위기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2년 가정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소방시설법 시행 이후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 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남 엄마들 여름 필수템 등극한 ‘헬렌카민스키’8년간 연평균 35% 매출 성장 30만원대 고가에도 품절 사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매경이코노미스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17/maekyungsns/914758844221510880979-914758844221510880979-9BF2FE07EEF079E974D0FD9582D96626.webp?w=640)
[매경이코노미스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노인 교통사고 비난 크지만30대 이하 사고율 더 높아나이기준 운전금지 비합리적곧 초고령사회 혐오조성 안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속도로서 크루즈 기능 믿고 달리다가 ‘쾅’...올해에만 9명 숨졌다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크루즈 기능’이라 불리는 적응형 순항 제어 기능(ACC)에 대한 운전자들의 과도한 의존이 새 위험 요소로 떠올랐다. 2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8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769건, 2020년 632건, 2021년 864건, 20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휴가철 매일 8명 목숨 잃는다…렌터카 음주사고 55% 바로 이들'55%.' 여름 휴가철에 술을 마시고 렌터카를 운전하다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20대와 30대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여름 휴가철에 20대 운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건 상대적으로 자차 보유 비중이 작아 렌터카 이용 수요가 높은 데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운전 경력이 짧아 운전이 미숙한 때문이라는 게 공단의 분석이다. 여름 휴가철 발생한 렌터카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642건으로 이 중 운전자가 20대인 사고는 197건으로 전체의 30.7%에 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관계자 징계’ 14건→0건, 선방위 제재를 제재한다한겨레21 커버스토리는? 주간지 의 커버스토리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마다 한겨레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한겨레21 기사를 보고 싶다면, 한겨레21 홈페이지( h21.hani.co.kr )로. ‘0건.’ 제22대 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