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유령학생 등록 의혹' 초당대 압수수색 유령학생 초당대 김형호 기자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 20일 수사관 20명을 보내 초당대 총장실, 입학처, 학과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앞서 '유령 학생' 등록 수법 등을 통해 학생 수를 부풀린 의혹과 관련, 총장 A씨와 교무처 직원 2명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은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유령 학생'들이 이 학과에만 10여 명을 웃도는 사실을 잠정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입학 후 등교 이력이 없는 학생, 휴학 중인 학생 등이 포함됐다.경찰 수사의 1차 대상이 된 예체능계열 학과뿐 아니라, 학교 전반에 걸쳐 '유령 학생 등록' 등의 수법으로 학생 수 부풀리기가 수년간 이뤄졌다는 내부 고발자 주장이 제기된 터라 수사 확대 가능성이 있다.당초 이 사건은 무안경찰서가 올초 관련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시작했지만, 지역 대학 총장 연루 및 수사 범위 확대 가능성에 따라 전남경찰청으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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