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 의혹' 김산 무안군수 자택 압수수색 김산 뇌물의혹 무안군 김형호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5일 오전 수사관을 보내 김 군수의 주거지와 군청 집무실 등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문제가 된 상하수도 관급공사 금액이 8억 원에 달해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던 김 군수가"농공단지 입주 기업은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부하 공무원의 보고를 받고, 업체 측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간접 정황 증거 등이 경찰 안팎에서 거론된다.경찰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직전 고발장 제출로 불거진 무안군 간부공무원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10개월째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대신 간부 공무원, 업체 대표, 브로커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여 관급공사 수의 계약을 조건으로 총공사비 8억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8000만원이 업체와 브로커, 공무원을 거쳐 지난해 3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김 군수 선거 캠프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
간부 공무원 등 핵심 피의자 2명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받은 즉시 업체 측에 돈을 돌려줬다"며 법적 책임은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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