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GM, 보급형 공동 개발 계획 철회…포드는 투자 금액 축소신규 공장 가동도 늦춰…현대차...
신규 공장 가동도 늦춰…현대차·기아는 ‘퍼스트 무버’ 전략 고수
미베 도시히로 혼다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도쿄 혼다 본사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GM과 공동으로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이어왔지만, 작은 배터리를 장착한 보급형 전기차는 비용과 사업성 부분에서 난도가 높다”며 “양사가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GM은 지난해 중반부터 내년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미국 미시간주에 짓기로 한 전기차 전용공장 가동 시점도 1년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포드도 전기차 투자액을 줄이고 SK온과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하는 2번째 배터리 공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더구나 저가 중국차 공세 속에 테슬라가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가격을 적극 인하하면서 업계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130만대를 판매하는 등 대량생산으로 생산 비용을 상당히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가는 계속 줄어 지난해 말 1대당 3만9500달러였던 것이 지난 9월 말 3만7500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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