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기자회견서 '문 대통령 한 달 안에 사과 않으면 순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는 오늘 오전 퇴원해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전광훈 목사가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전 목사는 국민들에게 근심을 끼쳐서 죄송하다면서도 건국절을 부정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광화문 집회에 나선 것은 정당한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앞서 전 목사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한편,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주변 상인들도 오늘 오후 전광훈 목사와 교회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사랑제일교회가 잘못을 인정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진행하는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최소 1,093명입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76명에 달합니다.현재 방역 당국이 확보한 교인 명단은 5천3백여 명인데, 이 가운데 천4백여 명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감염자 가운데 55%는 별다른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를 동시에 참석한 사람은 639명으로, 이 중 280명이 진단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지금까지 집회 참석이 4만7천여 명 중에서 1만8천여 명만 검사를 받은 상황이라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책임 범위와 배상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YTN 손효정[[email protected]]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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