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전공의단체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범대위) 구성 제안을 거절했다.
김인철 기자의협이 의료계의 '구심점'을 자처하고 나섰지만, 전공의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대정부 투쟁의 단일대오에 금이 가는 모양새다.3대 요구안은 ▲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등이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9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고"현재의 상황에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대전협은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 협의체에 전공의들의 참여를 바란다며"공동위원장 자리에 전공의 대표 자리가 아직 비어 있다"고 했으나, 박 위원장이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의협이 선언한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도"의협 대의원회나 시·도 의사회와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임 회장은 대외 입장 표명을 더 신중하게 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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