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현장 대응을 책임졌던 핵심 피의자가 구속된 건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 대응을 책임졌던 핵심 피의자가 구속된 건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어젯 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법원은 또"지난 번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추가 증거들을 포함해 수사기록에 나타난 여러 증거들과 영장실질 심문 결과를 종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시 현장 안전 조치와 사후 대응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우는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에도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보고서를 바로잡지 않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송 전 실장은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진 인파를 인도로 올라가게 하는 등 적절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일 두 사람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고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했습니다.이들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 용산서장·전 상황실장 구속…참사 책임자 ‘윗선’ 수사 탄력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이 구속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대응·대비 책임자에 대해 처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최근 지지부진했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원참사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특수본, 전 용산서장 등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임재 전 용산서장·송병주 전 상황실장 구속영장 발부 | 중앙일보참사를 인지하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r이태원참사 이임재 송병주 구속영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임재 전 용산서장 구속…이태원 참사 수사 동력 확보이태원 참사 당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112 상황실장이 구속됐습니다. 현장 대응을 맡았던 경찰 책임자가 처음으로 구속되면서, 좀처럼 진전이 없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 걸로 보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