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저희 JTBC가 취재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부실 '끝판왕'으로 지목된 건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
저희 JTBC가 취재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부실 '끝판왕'으로 지목된 건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새마을금고인데요. 금고 마음대로 금리를 오락가락 바꿔 적용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상 보시죠.
3년 전 서인천본점에서 담보대출 20억 원을 받은 한 자영업자는 지난해 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자가 3.5%에서 7%로 두 배가 됐기 때문인데요. 금고는 "신용등급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JTBC가 입수한 내부감사보고서엔, 이사회에서 의결한 금리와 다른 금리가 적용된 걸 확인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절차대로 정한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멋대로 적용한 거라 의심되는 거죠.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리를 올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래놓고 고객 탓을 했던 거죠. 이런 피해를 본 고객이 최소 100명입니다. 규모는 440억 원이 넘고요.더 황당한 건 따로 있습니다. 금고 이사장이 지인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증언이 나왔는데요. 6%대 금리를 4% 후반대로 내려서 줬다는 거죠. 하지만, 서인천 새마을금고 측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자동으로 바뀌었다는 취지입니다. 들어볼까요?이 의혹에 대해선 인천경찰청이 감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수사 중입니다.금융당국이 나섰죠. 은행권이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서 금고가 가진 채권을 6조 원어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로 불안감을 꺼뜨릴 수 있을까요? 연체율은 여전히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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