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M&A 심리지수, 첫 공개 지난해 상반기 62점서 올해 78점↑ 유럽 회복세 뚜렷…아태 국가별 상이
유럽 회복세 뚜렷…아태 국가별 상이 침체한 인수합병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적으로는 유럽, 분야로는 에너지와 소재, 기술, 미디어, 통신 등이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BCG는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M&A 시장 침체가 뚜렷하지만, 62에 불과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큰 폭의 회복세”라고 평가했다.
지역적으로는 유럽의 시장 활성화 모멘텀이 가장 도드라진다고 봤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유럽에서 발생한 M&A 딜의 총 가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55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시장의 경우 14% 증가한 6470억달러였다.아태 시장은 일본 , 중국 , 한국 , 호주 등에서 감소한 반면 인도 , 싱가포르 , 그리고 말레이시아 등은 크게 늘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향후 몇년 간 AI 등 신기술에 접근하기 위한 경쟁이 많은 거래의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ESG, 탈탄소화 등 광범위한 에너지 전환 역시 M&A를 촉진할 것으로 봤다.
BCG코리아에서 PIPE 를 담당하는 조정민 파트너는 “한국 내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미국 투자자자금 의 규모와 포트폴리오 조정 노력 등을 고려할 경우, 향후 국내 M&A 시장 역시 투자 심리를 회복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BCG M&A 심리지수는 수십년 간 쌓아온 BCG만의 방법론을 활용해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지표다. 조 파트너는 “M&A 관련 한정적인 정보에 갈증이 있었던 국내 펀드 및 기업 내 CEO와 비즈니스 리더에게 보다 폭넓은 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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