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체육공원에 야간 조명이 없는 것은 인근 비행장 때문이다.
활주로 코앞 체육공원 만든 청주시…“관련법 조명 설치 제한” 충북 청주시가 477억원을 들여 만든 체육시설이 야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조명을 밝히면 인근 공군 비행장에서 항공기 이착륙때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이에 반쪽짜리 체육시설로 전락,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시는 땅 매입과 건설비로 세금 477억원을 썼다. 평범한 체육공원처럼 보이지만, 이곳 실외 체육시설엔 야간 조명이 없었다. 축구장을 비롯해 족구장·그라운드골프장 이용자는 오후 6시30분에 짐을 싸야 한다. 이날 찾은 내수체육공원 상공에선 여객기가 연신 날아다녔다. 훈련 비행을 하는 경비행기가 굉음 소리를 내며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민 윤모씨는 “체육공원을 잘 만들어 놓고, 야간 조명 하나 때문에 시설을 놀린다는 게 말이 되냐”며 “활주로 코앞에 체육시설을 지으면서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소홀히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청주시가 인공암벽장을 조성하면서 공군부대와 협의 없이 1400만원을 들여 2021년 11월 조명을 설치한 것을 지적했다. 공사에 앞서 청주시가 공군부대에 조명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한 공군부대가 협의 의견을 ‘동의’로 회신하면서 인공암벽장 조명이 설치됐다.내수생활체육공원에는 올 가을 야구장 3개 면이 조성된다. 야구장에 조명탑이 없어서 야간 이용은 어렵다. 최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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