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속 탄 통일부 '댐 방류 전에 알려 달라'...北은 대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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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속 탄 통일부 '댐 방류 전에 알려 달라'...北은 대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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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남북 통신선마저 한때 끊겼습니다.

"북측이 댐을 방류할 경우 사전에 통지해 달라."통일부, 28일 언론 상대 배포 입장문설상가상으로 남북 통신선마저 한때 끊겼다. 이에 통일부는 28일 '북측의 댐 방류 사전 통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상황이 급박하다 보니 대북 메시지를 남측 언론을 향해 보낸 것이다.

통일부는 28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댐 방류 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 간 통신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우선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면서 “통신선이 복구되는 대로 정식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지역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한 통신선로 등 기술적 장애로 추정하고 있다”며 “예전에도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연락사무소 통화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황해북도 전역에서 센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면서 “사리원시에서는 몇 분 동안 밤알만 한 크기의 우박도 내렸다”고 전했다.

사안의 긴급성을 의식한 듯,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군남댐을 찾아 수해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남북은 2009년 10월 ‘임진강 수해 방지 관련 남북 실무회담’을 통해 북한이 황강댐 저수를 방류할 경우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다. 반면 북한은 협약 이후 단 3차례만 사전 통보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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