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다시 불러 재임, 정책도 계승…尹정부를 보면 생각나는 ‘이 정부’ [대통령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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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관저로 초대해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약 3시간에 걸쳐 저녁식사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2시간 20분)을 함께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당선인 시절 청와대에서 만찬(2시간 51분)을 한 바 있습니다. 전임자들과 돌아가면서 식사를 한번씩 한 셈인데요. 굳이

윤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당선인 시절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바 있습니다.

전임자들과 돌아가면서 식사를 한번씩 한 셈인데요.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임기 중 만찬을 한 이 전 대통령과의 식사에 가장 무게를 뒀다고 볼 수 있죠. 오찬에 비해 만찬을 조금 더 높게 쳐줄 수 있고, 언론에 공개된 식사 시간이 가장 길기도 했습니다. 전임 대통령들과의 식사 비교를 차치하더라도 윤석열 정부는 이명박 정부와 연결되는 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현 정부에서도 이런 비교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인상이 강합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강하게 드러내지만, 보수진영과 나아가 중도층에까지 이 전 대통령 지지도가 나쁘지 않은 덕분이죠.이주호·유인촌, 취임식부터 ‘이명박 정부’ 소환돼현정부 내각에는 이명박 정부시절 장관을 지냈던 인물이 두 명이나 있습니다. 심지어 맡고 있는 자리도 당시와 같은데요.재수 시점인 2022년에는 전임자인 박순애 전 부총리가 어려움을 겪다 퇴진한 탓에 자리를 물려받는 게 그리 반갑기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죠.

10년만에 다시 교육부 장관에 오르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인데요. 취임 당시 기자들로부터 ‘과거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그 당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작용도 있어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시대가 많이 바뀐 만큼 소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소개한 이주호 부총리처럼 부처에 대한 여론이 최악인 정도는 아니었지만, 문체부 장관 역시 공영언론 이슈를 포함해 여야간 정쟁이 첨예한 사안을 다뤄야하는 부담스러운 자리인데요. 유 장관 역시 취임식에서 블랙리스트 의혹 등 민감한 사안을 언급하며 “이념 문제, 부처 간 이견 갈등, 현장 소통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세상이 변해도 존재하니 피하지 말고 갈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 합니다.가장 대표적인 게 최근 체코 원전수출 성과입니다. 한국에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업수주 결과를 발표할 때부터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는 내용이 담겼죠.‘박정희 대통령의 성평등 인식은?’ ‘이명박 대통령이 기억하는 현대건설은?’…은 연설문과 각종 기록을 통해 역대 대통령의 머릿속을 엿보는 연재기획입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남아 있는 약 9000개 연설문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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