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지는 러 부대…수백→수십 명 단위 전투 SBS뉴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러시아군이 개전 12주가 지나는 시점에서 전투에 투입하는 병력을 조정했으며, 이는 러시아 측이 개전 초기보다 '야심'이 줄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습니다.2월24일 개전 후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 방어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제2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기도 했습니다.양측 모두 결정적 승기를 잡지는 못한 채 공방이 오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전투 규모를 줄였다는 게 미국 국방부의 분석입니다.
미국 국방부 측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공격 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러시아군은 수백명으로 구성된 대대급 부대가 아니라 수십명에서 100명 사이의 중대 병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처럼 러시아군의 전술 운용 규모가 축소된 것은 전력 손실 등으로 인해 병력이 부족해진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된 러시아군 병력이 10만∼13만 명으로 알려진 만큼 이 집계가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최소 20%가 넘는 병력을 잃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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