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행사의 비극…'생지옥' 예멘서 구호품 받다 최소 78명 압사(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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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행사의 비극…'생지옥' 예멘서 구호품 받다 최소 78명 압사(종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20일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의 옛 시가지 일대 한 학교에 마련된 자선행사장에 빈민이 운집한 가운데 최소 수십명이 근처 다른 사람들에게 눌리거나 밟혀 숨졌다.AFP 통신은 후속 보도에서 후티 측 관료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가 85명, 부상자가 332명이라고 전했다.후티 반군 측은 참사 발생 직후 행사장인 학교를 봉쇄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후티 반군 측 내무부의 대변인은 민간 상인들이 지방정부와 조율하지 않은 채 행사를 열어 군중을 상대로 돈을 임의로 나눠주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태 책임을 민간 주최 측에 돌렸다.

무장한 후티 군경이 군중을 통제하기 위해 허공에 발포를 시작하자 전깃줄이 폭발했고, 이에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달아나기 시작하면서 참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예멘 주민들은 내전에 따른 정부군, 반군, 외세의 교전뿐만 아니라 굶주림, 전염병, 극단주의 세력의 횡포 등으로 복합적 고난을 겪고 있다.미국 중앙정보국에 따르면 예멘의 인구는 2023년 추정치 기준 3천156만명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은 2017년 기준 2천500달러로 세계 202위에 그친다.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동맹군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예멘 정부를 지원해 2015년부터 군사적으로 개입했다.최근 사우디와 이란의 관계정상화 이후 예멘에도 종전 희망이 움트고 있기는 하다. 후티 반군 측과 사우디 동맹군 측은 최근 휴전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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