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자의 90%가 '이것'을 남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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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자의 90%가 '이것'을 남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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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드먼은 자살을 하려는 자들이 남기는 이런 단서들은 '죽고 싶지만 살고 싶다'는 양가적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 했다. 즉, 도움을 요청하는 사인이라는 것이다.

MBC 드라마 은 저승사자들이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살린다는 기발한 발상을 담고 있다. 매회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구팀장 구련이 이끄는 위기관리팀은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자살을 막기 위해 애쓴다. 반면, 자살을 범죄라 여기는 인도팀 박중길 팀장은 자살시도자들을 구하는 것에 반대하며 위기관리팀의 해체를 주장한다.이 둘의 대립은 자살에 대한 두 가지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나 역시 그랬었다. 존경하던 정치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때 나는 애도하기보다는 실망하고 분노했었다. 하지만, 상담심리사로서 경력이 쌓여가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들과 만나면서, 나는 드라마 속 위기관리팀 견해에 적극 동의하게 됐다.드라마 도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점점 위기관리팀의 견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중이다. 속 자살시도자들의 마음을 살펴보면서 삶을 포기하려는 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 때 등장한 구 팀장은 죽음은 자신의 고통을 나무랐던 사람들이 대했던 바로 그 태도로 스스로를 대하고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구 팀장과의 직면은 은비의 위축된 사고를 넓혀준다. 은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아왔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삶에 고통뿐 아니라 행복도 함께 했음을 깨닫는다. 그러자 자살욕구는 현저히 줄어든다.3,4회의 주인공이었던 경찰 지망생 재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위기관리팀은 그에게 행복한 순간을 느끼게 할 치킨을 찾는 데 많은 공을 들인다. 이는 재수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위축된 사고를 넓혀주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정말로 재수는 추억의 치킨을 보면서 자신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고, 위축된 사고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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