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수장 없는 체제 당분간 지속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열렸다.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약 4천3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모습. 2022.09.27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아베파는 당초 아베 전 총리 국장이 끝나고 후임 회장을 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율에 난항을 겪으면서 새로운 체제로의 이행을 단념했다.
참의원 측에선 세코 히로시케 참의원 간사장을 회장으로 미는 움직임이 있었고, 제2차 아베 정권 때 당선된 소장파 의원 내 시오노야 회장 안에 대한 반대 기류가 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아베파 간부는 전날 밤 기자들에게 회장이 없는 현 체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에 대해"모른다. 당분간이다"라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아베파 소속 국회의원은 97명으로 자민당 전체 의원의 4분이 1에 달한다. 이 파벌의 수장이었던 아베 전 총리는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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