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2언더파 공동 10위 SBS뉴스
임성재는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PGA 투어 2승을 보유하고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는 지난달 중순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후 주춤했던 흐름을 바꿀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은행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 대역전극을 펼쳐 '클래스'를 뽐냈던 임성재는 이후 PGA 투어에 돌아와서는 PGA 챔피언십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연이어 컷 탈락했습니다.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타수를 줄였습니다.7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여 이글을 낚는 뒷심을 보였습니다.김시우는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3위입니다.시즌 3번째 PGA 정규 투어 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 최경주는 공동 11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맷 월리스가 한 타 차 2위, 조던 스피스 등 7명이 공동 3위로 빽빽한 선두권이 형성됐습니다.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가 공동 17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33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59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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